중국 충칭 출신의 린한 황 (Linhan Huang)은 현재 쓰촨성 청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학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.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그녀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 그림 실력을 꾸준히 키워왔으며,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스
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. 그녀는 특히 수정이 용이한 디지털 페인팅을 주 매체로 선택해 작업하고 있습니다.
린한의 뛰어난 실력은 여러 수상 경력을 통해 인정받아왔는데, 그녀는 2017년 중국 애니메이션 및 만화 공모전(CACC)에서 금룡상을 수상했으며, 이듬해에는 제1회 중국 애니메이션 전시회에 작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.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네 권의 어린이 그림책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.
린한의 작품 세계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,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접해온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. 특히 대사 없이 오직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일본 만화 '곤'은 그녀에게 시각적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준 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. 또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본 '라이언 킹'은 그녀의 감성을 크게 자극해, 영화관에서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.